사진제공=인천 서구.
[일요신문]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은 8일 연심회상인협동조합(이사장 장영환)과 지역발전협의회(회장 박희무), 서인천새마을금고(이사장 정기덕) 등과 `우리동네 상품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상품권 사업은 관내 연희동, 심곡동, 공촌동 지역의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연심회상인협동조합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상생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상품권 판매로 소비자에게는 3%의 할인 혜택 및 통합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상인들은 상품권 판매금액의 0.5%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연심회상인협동조합과 지역발전협의회가 이 기금을 재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청은 우리동네 상품권 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내 발전3사는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서인천새마을금고는 상품권의 유통 및 환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사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심회상인협동조합은 협약식 직후 사업홍보와 가맹점 모집을 거쳐 상품권의 발행과 시범 유통을 마친 후 오는 12월부터 우리동네 상품권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