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콘텐츠 페어’는 설화 등 전통문화에 기반을 둔 지역 특화콘텐츠를 발굴해 콘텐츠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문화향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전통설화를 체험공간으로 재현한 속닥속닥 ‘설화놀이터’, 밀림 숲 탐험을 테마로 한 ‘살금살금 정글놀이터’,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되어보는 ‘쿵쾅쿵쾅 모험놀이터’, 엄마와 아빠 세대의 추억의 시대에서 놀아보는 ‘새록새록 추억놀이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함께 노는 놀이공간인 ‘우당탕탕 상상놀이터’, 증강현실과 4D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두근두근 상상놀이터’ 등 6개 테마파크 공간으로 구성되며, 모두 45개의 지역콘텐츠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인 ‘내 품에 라바와 친구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으며, 캐릭터와 출연했던 아이돌 가수 및 배우들이 직접 나와 사진 찍기, 팬사인회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관람료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 5천 원, 성인 3천 원, 24개월 이하 유아 및 65세 이상은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up.kr)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유성과 역사성이 있는 이야기 콘텐츠를 발굴해 뮤지컬, 게임, 애니메이션, 융합 등 다양한 형태로 어린이, 청소년, 부모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느끼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테마파크 별로 참가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과 미션 수행 등을 병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도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의 우수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