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최근 열린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에서 민방위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사진>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그동안 민방위대 운영을 위한 비상대피시설, 급수시설, 민방공훈련 정부합동평가 민방위분야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통합이후 역점시책인 주부민방위기동대의 선진적 활동을 통해 민방위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주부민방위기동대는 지난 2008년 창원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주부들의 민방위참여로 ▲각종 민방위 훈련 ▲생활 민방위교실 운영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발생에 대한 응급복구 ▲심폐소생술, 소화기이용 대중화, 방독면쓰기 생활화 ▲각종 안전점검과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
창원 관내에서 62개 읍면동 대대 770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창원시가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민방위대원들이 현장에서 움직이는 민방위, 시민에게 필요한 민방위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국민이 일상에서 꼭 필요로 하는 민방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