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12일 고성송천참다래 마을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5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12일 고성송천참다래 마을에서농촌 결혼이민여성 및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5명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 가공식품 실습 2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저장 가능한 다양한 가공 요리 실습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에게 우리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전액 농림축산식품부 국고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12일 실시된 2회차 교육에서는 고성지역의 특산물인 참다래와 가지를 재료로 잼과 장아찌를 담그는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또 참가자들은 송천참다래 팜스테이 마을 인근의 해안가에 조성된 둘레길도 탐방하며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경남농협은 9월 30일 함양 개평한옥마을에서 오미자와 산머루를 재료로 엑기스와 와인을 담그는 1회차 실습을 실시해 농촌결혼이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