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0월 15일 오후 2~4시 시청 로비에서 여성, 장애인, 중·장년층 등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과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20개 구인 업체가 현장에서 면접·채용 절차를 진행해 6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구인 업체 가운데 ▲㈜휠라인, KTS원 등은 장애인층을 ▲㈜에이치디, CJ푸드빌 제일제면소는 경력단절 여성을 ▲수정이브닝침대는 외국인 근로자를 ▲㈜웰스프레쉬,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고령층 근로자를 위주로 채용한다.
이날 행사는 성남일자리센터와 고용노동부 성남고용센터, 한국무역협회, 이노비즈협회가 협업해 취업·면접 컨설팅, 계층별 직업 훈련 안내 등을 하며,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오면 원하는 구인 업체와 면접을 볼 수 있다.
성남시 김원발 일자리창출과장은 “여성, 장애인, 고령층 등 취업 취약계층은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지 않으며, 중소기업의 구인난도 여전해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