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7일 중앙공원 일원(남동구 구월동 소재)에서 ‘2015 청소년 문화 대축제’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 대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한 자리에 모아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인천의 대표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체험문화마당은 다양한 문화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활동존, 청소년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 활동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동아리 활동존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누구나가 역동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활동존은 천연 손 소독제 만들기, 독도사랑 필통 만들기 등 8개 존으로 운영되고 정보활동존은 인천시 청소년기자단의 웹진‘MOO’활동, 인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문화체험 및 교육 등 9개 존으로 운영된다. 또한 동아리활동존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 사물놀이, 노래 등의 동아리 경연대회와 전시활동 등 13개 부스에서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테마의 체험활동과 청소년들 간의 문화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전국의 청소년 락밴드가 참가하는 청소년 락 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ucc공모와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참가한 20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쳐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축제의 열띤 분위기를 위해 펑크 락밴드 타카피(T.A-copy), 지난해 수상팀의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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