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드라마 <미생> 캡쳐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645명을 대상으로 연봉공개와 관련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79.1%가 ‘주변사람들에게 자신의 연봉을 부풀려서 공개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연차나 평균 연봉에 비해 내 연봉이 낮아 자존심 상해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28.9%로 제일 많았다. 그 뒤를 ‘상대에 비해 낮은 연봉 때문에 기죽기 싫어서’(26.9%), ‘연봉으로 내 가치를 판단하는 것 같아서’(25.6%)등이 이었다. 이른바 연봉 콤플렉스.
그 대상은 누구있가. 응답자의 55.8%는 ‘친구’로 답했다. 이어 ‘부모님, 형제 자매’(20.3%), ‘회사동료’(11.6%), ‘선/후배’(8.3%), ‘연인 및 배우자’(2.3%)등이 뒤를 이었다.
연봉을 부풀리는 비율에 대해선 ‘실제 연봉의 20%미만’이 44.2%로 가장 많았으며 ‘10% 미만’(37.2%), ‘50%이상’(9.3%), ‘30%미만’(7%), ‘ 순이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