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종길 안산시장이 지방자치단체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경기도 자체사업 부담비율을 축소하는 등의 공동건의에 나섰다.
안산시에 따르면,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14일 대부해양관광본부에서 경기중부권 7개 지방자치단체(안양,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가 참여하는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필운 안양시장, 김윤수 군포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윤식 시흥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 정부의 복지 관련 사업의 지방 이양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 해소를 위해 경기도 자체 사업에 기초단체의 부담 비율 축소하고 충분한 도비 지원을 공동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고층건물 화재에 대비한 인명구조 등 재난대처 방안 개선, 양재천 개수공사 도비 지원 건의로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경기도 및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
한편, 경기중부권협의회는 1981년에 최초 구성하였으며 지역 현안협의를 위해 두 달마다 한번씩 개최하고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