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의료분쟁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 의료인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전문 상담사를 초청해 무료상담을 실시했다.<사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신속한 의료분쟁 상담과 분쟁조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김해시민들의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시는 의료분쟁무료상담실을 운영,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분쟁중재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의 주요 상담내용은 수술과 주사처치로 인한 마비, 안과치료 등 의료사고로 인한 억울함 등이었다.
의료기관의 경우에는 의료사고 시 초기대응에 관련된 내용들을 주로 상담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향후 의료분쟁무료상담실이 규칙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상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