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최초로 경쟁입찰을 통해 공사채 1,100억원을 조기상환(환매)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20일 공사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로부터 2017년 이후 만기가 도래되는 채권을 증권사를 통해 공사에서 시장가격으로 되사주는 방식으로, 입찰결과 총 1,200억원이 응찰했으며 이중 1,100억원이 낙찰되어 조기상환됐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는 통상 공사채 조기상환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을 바꾼 것으로 공사는 이번 조기상환을 통해 금리차이에 따른 경제적 이득과 함께 금융부채 감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사채 조기상환 추진배경에는 공사에서 행정자치부에 ‘지방공사채 발행‧운영기준’에 대한 개선 건의한 내용(공사채 중도상환 후 재차입시 추가 공사채 승인이 필요했으나, 공사채 상환 만기(5년) 이내 차입 및 상환이 행자부 추가 승인 없이 가능하도록 변경)이 올해 3월 반영된 것이 주효해 공사의 탄력적인 자금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시공사 이근태 재무관리처장은 “지난해 5조원대 규모의 사상최대 분양실적 등을 바탕으로 이번 공사채 1,100억원을 조기상환한 것이다”며, “금융부채 감소폭 확대 등을 통해 부채비율 감축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6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400억원을 조기상환하는 등 상반기에만 6,241억원의 금융부채를 감축하였으며, 금번 공사채 조기상환 1,100억원을 포함하여 하반기에 4,700억원을 추가 감축할 계획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하반기 3,600억 추가 부채감축 계획...올해만 1조941억원 금융부채 상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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