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전영국(국장 장홍썬)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포럼’이 지난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포럼은 공동주최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전영국의 마오위 부국장이 직접 발제자로 참여하는 등 한국과 중국의 영화산업․정책을 대표하는 기관과 양국의 유수의 애니메이션 업계가 함께 했다.
특히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실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마오위 부국장은 한-중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향 발제를 통해 양국 정부의 주무부처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에 관해 정기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창구 마련과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의 절차 및 취급에 대한 상호 간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언급했다.
박재우 위원(영화진흥위원회)은 현재 애니메이션 공적 지원의 현황과 문제점 분석을 통해 극장용 애니메이션 지원의 개선방향을 제시하며,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또 양국 애니메이션 산업 및 제작 현황과 미래 전망으로 치엔지엔핑 소장(상하이미술영화제작소)이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은 창작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이미술영화제작소를 통해 중국 애니메이션의 역사와 미래의 발전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김강덕 대표(㈜RG 애니메이션)는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및 제작현황에 대한 분석과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 정부에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요청사항을 제안했다.
주제 발제 이후에는 모더레이터를 맡은 김영재 교수(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의 진행으로 한-중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투자 펀드 조성 및 실질적인 계약, 협약 체결 등의 협력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이 이어졌다.
한국 토론자로는 강문주 대표(㈜엔팝), 김일호 대표(㈜오콘), 김형순 대표(㈜로커스), 조경훈 대표(㈜스튜디오 애니멀)가 참여했다.
중국 측에서는 차이샤오동 총재(광동 아오페이 애니메이션 문화유한책임회사), 쉬커 CEO(상하이 허마 애니메이션 설계유한책임회사), 위조우 Co-Funder(라이트 체이서 스튜디오), 후밍이 대표(헝디엔영상그룹 영화사업부)가 참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김세훈 위원장은 “애니메이션은 지역과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이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이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비롯한 유통과 배급 등에서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나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의 애니메이션이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