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만석고가교 교면포장공사로 인해 중구 송월동~동구 만석동에 위치한 만석고가교의 차량 통행을 오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교면 포장 및 신축이음장치를 전면 교체하는 사업이다. 공사 중 차량이 통행할 경우 교량의 안전성과 운행 상의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운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만석고가교를 이용하던 차량은 공사기간 동안 인근 우회 고가교와 화평운교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만석고가교를 경유하는 2번, 10번, 15번, 28번 시내버스의 노선도 공사기간 동안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준공된 지 40여 년이 지나 노후된 만석고가교의 시설물 및 차량운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수공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사전에 우회 도로 및 시내버스 우회 노선을 꼭 확인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