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친절왕 버스’제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중 친절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대상자를 표창하고 해당 차량을 친절왕 버스로 지정해 운행하게 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8명의 친절왕을 선정한데 이어 11월 2일 직원 월례조회 시 유정복 시장이 강인여객 김재현 씨(51세) 등 4명의 새로운 친절왕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이미 선정된 8명의 친절왕 수상자의 사진을 넣은 친절왕 표식을 운행 차량 내부에 부착해 시민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해당 운수종사자가 인천시 시내버스 친절왕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수상한 4명에 대해서도 친절왕 표식을 제작해 차량에 부착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모범적인 운수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친절서비스 향상을 통해 버스타기 즐거운 인천이 정착되도록 앞으로도 친절왕 버스 선정 및 모범 사례 전파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