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지부장 노희철)는 지난 10월 31일 남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자전거이용과 교통법규의식 강화를 위해 ‘안전지킴이!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 대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운전면허시험은 도로교통공단과 교통문화연수원이 마련한 ‘찾아가는 자전거 체험교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부산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필기시험과 더불어 좁은길코스, 언덕길코스, 횡단보도코스, 곡선코스, 굴절코스, 연속진로전환코스 등으로 구성된 실기시험이 진행됐다.
총 82명의 어린이가 시험에 통과했으며, 이들에게는 부산지방경찰청장 명의로 된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증이 발급됐다.
특히 참가한 어린이들은 안전교육과 시험을 통해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하는 상황들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울 수 있었다.
도로교통공단 부산지부 김남훈 교수는 “어린이 자전거 운전면허시험을 통해 어릴 때부터 교통안전의식을 높이면 자전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