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개 팀 참가, 민요·풍물 등 풀뿌리 문화예술 경연 펼쳐
이날 동아리 경연대회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경연대회, 축하공연,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중구 학성동 이인화 주민자치위원장 등 15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울주군 범서읍 이용식 주민자치위원장 등 5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56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보급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경연 참가자 외에 구군의 응원단 등 주민 800여 명도 함께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침으로써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 되고 있다.
올해에도 댄스, 무용, 풍물, 난타 등 각 분야에서 구군별 3개 팀, 총 15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다.
이 경연 결과 ‘대상’을 받은 팀에게는 전국 경연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고 또 구군별 성적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사업비도 지원된다.
경연대회 참가팀을 보면 중구는 중앙동 ‘민요반’(민요교실), 태화동 ‘차밍댄스’(AD리믹스), 병영2동 ‘다이어트댄스’(방송댄스와 걸스힙합), 남구는 신정1동 ‘신나는 노래교실’(합창공연), 신정2동 ‘댄스스포츠팀’(댄스스포츠), 수암동 ‘신성풍물패’(사물놀이) 동아리가 참가한다.
동구는 남목1동 ‘언제나 청춘’(노인스포츠댄스), 전하1동 ‘전하1동 춤사위’(한국무용), 대송동 ‘댄싱퀸’(다이어트댄스)팀이, 북구는 효문동 ‘하비벨리댄스’(벨리댄스), 염포동 ‘삼포드림슈트’(난타메들리), 농소1동 ‘외씨버선’(진도북춤: 박병천류)팀이 기량을 보여준다.
울주군은 서생면 ‘해송난타반’(북의 향연), 범서읍 ‘범서고전무용교실’(한량무), 웅촌면 ‘웅촌노래교실’(가을고백) 동아리가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센터 발전에 기여한 주민자치위원들에 대한 표창과 축하공연 등이 함께 진행돼 명실상부한 주민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에는 5개 구·군 56개 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여가, 교육, 복지 등 1,145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