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대부분 하위 등급을 받은 것이다.
지난 10월 29일 국민안전처는 전국 지자체별 화재, 교통,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 안전지수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산시는 자살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자연재해·범죄·감염병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화재와 안전사고 분야에선 중간인 3등급을 받았다. 그나마 7개 분야 중 양호한 수준인 2등급을 받은 분야는 교통 안전지수 뿐이었다.
또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부산 기장군과 북구가 화재분야 1등급을 받은 반면, 중구와 강서구는 꼴찌인 5급을 받았다.
기장군은 교통분야에서도 1등급을 받았고, 중구와 강서구는 교통분야에서도 5등급을 받았다.
자연재해분야에서도 16개 구·군 중 2등급을 받은 부산진구를 제외한 구·군이 3등급이하로 평가돼 원도심 지역의 안전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안전지수 평가에서 울산광역시는 감염병 분야 1등급, 자살, 범죄, 자연재해 분야에서 2등급을 받았다.
경남도는 자연재해 분야 4등급을 제외하곤, 대부분 분야에서 2·3등급으로 평균 이상으로 평가됐다.
한편, 국민안전처가 이번에 정식 공개한 7개 분야 안전지수는 지난해 안전통계를 기초로 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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