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지난 5일 오전 11시30분 광주은행 본점에서 광주은행(은행장 김한)과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와 광주은행은 △부실채권 효율적 관리방안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자산인수 및 정책금융지원 △지역금융 선순환을 위한 금융거래 확대 △사회공헌 관련 공동협력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캠코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난해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이어 2015년 부산·경남·우리·하나·신한·대구은행 및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자산매입 후 재임대(Sale & Lease Back) 방식으로 10월말 기준 2개사 333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자산매입 후 재임대 방식이란 일시적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산을 매입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산을 재임대해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종진 캠코 이사는 “캠코는 그동안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고 경제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캠코는 광주은행과 함께 광주·전남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