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시 100만 도시’ 1주기를 맞아 시민참여형 대중교통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100만 고양시, 대중교통 행복시정 연구 위원회’를 구축해 종합적인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대한 연구 및 추진 방향 등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민경선 의원,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종국 의원, 경기연구원 류시균 박사 등 대중교통정책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각계 각 층 담당자가 모인 가운데 대중교통 체계 개선 과정 및 계획 등을 다뤘다.
고양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전문 분야별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위원들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향상하고 대중교통 정책을 보다 활성화해 고양시 대중교통체계를 향상시켜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대중교통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며 충분한 기간을 두고 연구와 실행이 함께 진행되는 실전형 연구를 추진하고 빅데이터, 실시간 운행관리, 경영관리계획 수준의 운수사업 투명성 확보와 함께 고양시에 맞는 적절한 대중교통 정책 수단 및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사람중심의 대중교통 복지도시 구축을 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 연구를 통해 교통소외지역 및 서울 출퇴근 등 고양시 대중교통 문제해소를 위한 공감되는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이용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