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원장, 보육교사, 조리원 등) 600명 정도를 대상으로 11일에는 김해시청 대회의실, 12일에는 장유도서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어린이집 보육아동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지난 1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어린이집 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70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3월 27일에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하고 아동학대 피해자 조기발견과 지원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상반기 2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실시한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 김경옥 센터장이 강의를 맡아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의 사례를 중심으로 보육아동과의 소통방법까지 현장감 있게 전달하게 된다.
김명희 김해시 여성아동과장은 “어린이집 내에서 아동학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동학대 발생 후 강한 처벌보다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아동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