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KB사천연수원에서 5대 핵심기구 구성원과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창원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발전 비전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박재완 미래전략위원장, 이환균 균형발전위원장, 최노석 관광진흥위원장, 박양호 시정연구원장, 진의장 산업진흥재단 원장 등의 ‘창원발전 비전’에 대한 릴레이 특강과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완 미래전략위원장은 ‘창원시 미래전략’ 개요를 소개하면서 창원시가 ‘혁신주도형 스마트 성장’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경제 제2의도약’을 비전으로 하는 △첨단 융합경제 육성 △글로벌 관광기반 구축 △스마트성장 역량 강화 등의 3대 목표와 25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워크숍 진행 모습.
이환균 균형발전위원장은 ‘요동치는 동북아시아와 창원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중국의 내수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성장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진형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개발 △지역화합 등을 발전방향으로 내놨다.
최노석 관광진흥위원장은 ‘된다! 창원광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관광 불모지인 창원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부산과의 협력’, ‘한려수도와의 협력’이라는 2대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진해군항제 리모델링, 주남저수지 슬로컨츄리 표방, 산업관광 개발, 먹방거리 및 쇼핑거리 활성화 등의 ‘손안에 있는 관광콘텐츠’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양호 시정연구원장은 ‘창원시장연구원의 비전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연구원의 중점 연구과제로 △첨단산업 △관광산업 투-트랙 전략 △광역시승격 △스마트도시 등 4대 분야를 제시했다.
진의장 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산업진흥재단의 비전과 창원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창원국가산단 고도화 및 미래 먹거리 산업 창출’을 재단의 핵심전략으로 제시했다.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지원사업 △창원형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관광 문화예술 지원 등이 포함된 6개의 실행과제를 내놨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창원의 제2도약을 이끌어 나갈 5대 핵심기구와 창원시, 그리고 5대 기구 상호간의 소통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