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지난 7일 밀양 산동농협(조합장 도성태) 관내 3개 지역(산외·단장·안법)에서 농기계 수리서비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요원과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20여명은 휴일을 이용해 밀양관내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마을과 노령화로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위해 수리서비스 펼쳤다.
트랙터·콤바인·경운기·관리기 등 150여대의 농기계를 무상점검하고, 고장이 난 부분을 수리했다.
또 농기계 관리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펼쳐 지역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산동농협 도성태 조합장은 “경남농협 농기계119봉사단원들이 수리점이 없는 마을을 직접 찾아와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해 줘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농협 양곡자재단 김정규 단장은 “3월부터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농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