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일요신문]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부원농장 장재석 대표(68)가 10일 도 농어민 대상(친환경농업·유기농 신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을 맞아서다.
기념행사는 도내 농업인 500여명과 남경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흥겨운 농촌가요제와 쌀 소비 확산 퍼포먼스, 떡메치기 및 인절미 나누기 등이 펼쳐졌다.
남양주 시설채소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장 대표는 유기인증을 위한 토양개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 대표는 이를 위해 매년 심토 파쇄기를 활용, 깊게 갈기를 실시하고 친환경 액비를 자가 제조 사용한다.
퇴치 외래어종(블루길·배스) 어획물을 이용한 동물성 액비를 제조하고, 인칼균·EM(유용미생물)을 배양해 경영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장 대표는 이 밖에 소비자 직거래를 활성화 해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도시민들이 쉽게 유기농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4계절 유기농 시설채소 텃밭’도 운영하고 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