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대표도심공원인 연지공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 및 포토존 제공을 위한 안내사인물<사진>을 최근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인물이 아이들이 자주 그리는 태양이나 꽃, 나무모양을 띤 가야문양인 ‘일곱가지 방울’ 형태를 활용해 가족단위로 주로 이용하는 연지공원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LED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포토존의 기능도 가미했다.
이번 사업은 남해안관광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경관위원회의 디자인 자문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연지공원은 지난 1990년 내외지구 택지개발 당시 농업용수로 이용되던 저수지를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9년 개장된 공원으로 음악분수와 야외조각품, 호수의 다양한 생물과 숲으로 유명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안내사인물 설치로 연지공원이 관광객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