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코드는 기존에 중국(상하이, 구안, 심천, 북경, 베이징), 독일(베를린), 이스라엘(텔 아비브), 미국(실리콘밸리)에 법인을 설립해 기업 인큐베이터 작업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고, 한국 서울 사무소는 6번째 법인이 된다. 중국과 한국은 이웃나라로서 창업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서로 보완 작용을 할 수 있고, 위치 프리미엄도 가지고 있다.
테크코드 엑셀레이터 코리아는 지난 12일 테헤란로 본사에서 한국 법인 설립을 기념해 각계각층 관계자와 미디어를 초청해 그동안 해외에서 거둔 성과와 향후 한국에서 진행할 사업 계획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테크코드 황하이옌 대표가 12일 국내 법인설립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하이옌 중국 본사 대표이사는 “아시아 경제발전의 일체화가 점점 강화되고 있고, 서울은 수십 년의 경제발전 경험과 세계 선도적인 인터넷 혁신 도시이다. 아시아 경제 공동 발전과 한중 혁신이 확대되는 이 때에 테크코드 코리아 설립이야말로 동아시아 뿐 아니라 전세계 발전에 매우 중요한 영양을 끼칠 것이다. 테크코드는 한국의 산업, 학술, 정치, 경제, 연구 등 다 분야의 협력 파트너를 모아서 중국에 유치해 중국의 산업 업그레이드를 이룰 것이며, 한중 양국은 함께 세계 경제혁신의 서두에 올라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크코드는 2014년 중국 북경에 본사를 설립한 이후 전세계 4개국에서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테크코드 인큐베이터의 주요 프로젝트는 주로 상해의 ACTON 로켓 스케이트, 실리콘벨리의 Vimo Lab, 비주얼 컨셉 플랫폼 Yttro, 금융관리 플랫폼 Sherpashare 등을 들 수 있다.
ACTON 로켓 스케이트는 세계에서 제일 가벼운 전동 이동수단 2014년 9월부터 북미에서 첫 출시 이후 세계인의 주목을 사로잡은 바 있다. Vimo La은 실내운동기구로, Sherpashare은 정전차의 기사 수입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장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테크코드 코리아는 이미 ‘SNA Intenational’, ‘플린통신’, ‘비아웹’ 등 에너지, 통신, 제조 관련 창업기업들의 입주를 입주 확정했다.
이날 오프닝 기념행사 자리에서는 한중 양국의 정부인사, 투자, 창업, 학계 등 전문가들이 같이 모여 포럼의 형식으로 한중양국의 창업협력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공통으로 검토하기도 했다. 한중양국은 공동적인 창업혁신 협력으로 아시아의 구역적인 발전을 추진하게 된다. 또, 테크코드 코리아와 협력 기업 및 대학 등과 업무협력계약도 진행했다.
첸차오 테크코드 엘셀레이터 한국 지사장은 “중국을 제외하고 동아시아에서 한국에 먼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테크코드 엑셀레이터 코리아에서 지원한 곳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