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 공동주택 조경 발전 위해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와 도시숲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7일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조경관리실태 및 문제점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택 관계자 100여명이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수원시 생태공원과 오기영 생태서비스팀장은 공동주택조경의 실태와 문제점 개선 방안이란 주제를 발표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조경관리자 부재로 조경의 질이 계속 저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균관대학교 하유미 교수는 공동주택 녹지공간 관리 및 활용을 위한 방안 모색 이란 주제를 발표하여 수원시의 도시숲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또한 꽃뫼버들마을 나누며 가꾸기회 조안나 대표는 ‘꽃뫼마을 사례와 정책제안’이란 주제를 발표하여 아파트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를 제안하였다.
공원녹지 정책 토론자로는 수원시 조경협회 김우진회장과 아파트 관리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여 공동주택 조경의 현장 실태와 문제점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한상율 소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10년 이상 노후된 공동주택 조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