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어린이 예술교육의 필요성과 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김해기적의도서관과 화정글샘도서관에서 김성은 발달음악연구원 원장과 이부영 서울강명초등학교 교사가 나서 가정에서의 음악과 미술 지도 방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북스타트는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아기와 부모가 책을 매개로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 소중한 인간적 능력들을 심화시키도록 돕는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김해시는 부모교육 외에도 모든 신생아에게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나눠주고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후속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노순덕 김해시 교육도시육성과장은 “예술 교육은 아이들의 독서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사고력과 감수성을 길러줘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는데 꼭 필요하다. 특히 음악, 미술 교육은 학원에 보내는 것으로 다 된다고 여기고 소홀이 하는 부모가 많아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어린이 예술교육이 왜 필요한지, 또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초등학생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부모는 물론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김해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