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인천공항공사의 주견 경영지원처장(사진 중앙)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신문]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가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국무총리표창 수상기업과 ‘대한민국 좋은기업’ 교통부문 1위에 연이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인천공항공사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은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촉진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에서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관련 국내 최대 정부포상이다. 국내 114개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전수심사를 거친 뒤 2차로 서류심사, KoBEX SM(정부 주관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 소비자평가, 국정과제 이행성과 평가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에 앞서 17일에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좋은기업’ 시상식에서 교통부문 1위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좋은기업 지표’는 2012년 서울대 경영정보연구소에서 개발한 지표로 경영성과, 고객만족, 사회공헌, 인재존중, 창조경영 등 22개 항목에 대해 전문가 평가와 국민 설문을 바탕으로 수상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그동안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사회책임경영을 펼쳐왔다. 특히 공기업으로서 ‘국민행복’을 목표로 하는 국정과제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동반성장, 소비자권익보호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사 주견 경영지원처장은 “공사는 국민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섬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공항이라는 생태계 속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경제적,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