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고객 편의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통장 외지 문구 인자 서비스’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통장 외지 문구 인자 서비스는 예·적금상품의 고유 상품명 또는 고객이 인지하기 수월하거나 희망하는 문구 등을 통장 외지(표지 겉면)에 표기, 영업점 창구와 자동화기기 등을 이용할 때 보유 통장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거래구분에 따라 계좌연계정보, 상품·고객명, 원하는 문구·고객명 등을 통장 상단과 좌측 하단에 한글 큰 글자를 최대 15자까지 인자하거나 작은 글자를 최대 30자까지 인자가 가능하다.
마케팅기획부 정순욱 부장은 “통장 겉면에 기입한 문구를 통해 통장을 간편히 찾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심한 부분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통장 외지 문구 인자 서비스 전명 시행에 앞서 아이드림(Dream)자유적금 등 일부 예·적금상품에 한해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통장 전면에 기입할 수 있는 ‘마이 네이밍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휴대폰번호, 집 전화번호, 생년월일, 기념일 등 자신만의 특별한 번호 8~11 자리를 평생계좌번호로 지정해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으로 조회가 불가능한 보안계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남은행은 BI(Brand Identity, 브랜드 통일화 작업) 쇄신의 일환으로 현재 발급 중인 모든 통장을 BNK금융그룹 신규 CI(Corporate Identity, 기업통합이미지)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변경해 내년 1월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