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과 경남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 소장협의회는 지난 18일 김해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수확기 대풍작으로 매입량이 증가해 넘쳐나는 벼 재고소진을 위해 쌀 판매대책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부산․울산지역 RPC소장 18명을 비롯해 경남농협 양곡자재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확기 벼 매입동향 정보교류, RPC농협의 야적 벼 조기 판매대책 방안, 양곡산업 당면현안 등 수확기 관련 대책 등이 논의됐다.
한편,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올해 수확기 전국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432만 7천 톤으로 내년도 쌀 적정수요량인 397만 톤보다 36만 톤의 공급과잉이 예상된다.
특히 경남지역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38만 9천 톤으로 전국평균보다 생산량이 증가, RPC농협마다 저장 공간이 부족해 벼를 야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