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1회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에 접수된 어린이 100명의 소원 성취를 위해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오성호 부산은행 지역발전홍보부장, 최불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
[일요신문]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지역의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동심 가득한 꿈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은행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11회 이홍렬의 락락(樂樂) 페스티벌’에 접수된 어린이 100명의 소원 성취를 위해 5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홍렬의 락락(樂樂) 페스티벌’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년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개최하는 자선 경매콘서트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이번 ‘어린이 소원성취 프로젝트’ 후원은 ‘부산은행 창립 48주년’ 특별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됐다.
락락(樂樂) 페스티벌에 접수된 사연은 ‘아픈 동생 치료비를 도와주세요’, ‘우리 할머니 틀니를 새로 해 주세요’, ‘우리집 화장실이 너무 낡았어요’ 등 동심 가득한 어린이들의 간절한 바람들로 이뤄졌다.
부산은행이 후원한 5천만 원은 이 소원들의 해결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오성호 지역발전홍부부장은 “이번 어린이 소원성취 프로젝트를 후원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의 소원을 읽어보며 의미 있는 사업에 후원을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귀 기울이고 도움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