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지난 23일 구덕실내체육관에서 부산지역 34개 시민·종교·교육·안보단체 회원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희생자 추모 및 나라사랑 부산범시민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를 맞아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해병 장병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렸다.
나라사랑 영상 상영과 나라사랑 난타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대회사, 희생자 추모영상, 추모사, 추모시 낭독, 북한만행 규탄사 및 규탄 성명서 발표, 통일의 합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연평도 포격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에 북한이 연평도를 향해 포탄 170여 발을 발사하면서 일어났다.
포격으로 인해 대한민국 해병대원 2명이 전사했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도 2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