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모습.
[일요신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은 국민안전처가 주최하는 ‘2015 안전문화대상’에서 우수상(국민안전처 장관표창)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상은 27일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리는 ‘2015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2015 안전문화대상’에서 안전경영방침에 따른 안전문화 정착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공단은 올해 행정자치부 주관 경영평가 1위, 공공구매 대통령상 표창 수여 등 각종 대외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수상은 그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진 안전문화 확산 및 안전경영시스템 정착에 힘써온 점과 2010년 광안대로의 안전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4년간의 노력 끝에 2013년 12월 전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 완료한 점, 자체 재난안전실태평가를 통해 부서별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한 실적 등이 높게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공단은 지난해 부산시 ‘안전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기상청 ‘날씨경영인증’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의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외부 재난안전 전문가의 자문의견을 반영하여 재난안전매뉴얼을 개편․발간했다.
현재는 쎕테드(CPTED) 기법을 적용해 공단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환경디자인을 추진 중에 있다.
박호국 이사장은 “이번 안전문화대상 수상은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저해 요인을 발굴·개선해 시민 모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