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품으로 인증 받은 곳 가운데 하나인 <허니스푼>.
[일요신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가 지원한 기업 3곳이 혁신 상품 인증을 받아 판로 개척에 있어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혁신상품 인증제란 혁신상품 인증서 및 인증마크 부착으로 전국 혁신센터를 통해 집중 보육된 창조기업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함으로써 시장 성공률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제도이다.
지난 10월 전국 창조센터를 통해 총 67개의 상품들이 혁신상품 인증제에 신청했으며, 이후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8개의 혁신 상품들이 선발됐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8개의 혁신상품 인증 중 무려 3개를 부산창조센터 소속 기업 3곳((주)샤픈고트, ㈜끄레블코리아, 허니스푼)이 차지하면서 , 부산창조센터의 창조기업 발굴을 위한 노력이 두드러졌다.
(주)샤픈고트는 기존 스펀지형 도어가이드의 단점을 보완한 차량용 문콕방지시스템 ‘D.E.P.S.(Door Edge Protection System)’으로 혁신 상품에 선정됐다.
이는 탈부착 가능 도어엣지 결착기술, 세련된 디자인, 방수방진설계, 3중 도난방지 기술 및 조도센서 등을 갖춘 차량용 액세서리 제품이다.
허니스푼은 감각적 디자인과 휴대성을 동시에 고려한 100% 천연벌꿀 시리즈를 선보였다.
숟가락이 필요 없는 스틱 형태의 ‘허니스틱’, 튜브 타입의 ‘튜브허니’, 선물용으로 좋은 병 모양의 ‘아엠유어허니’ 등의 혁신적인 상품들을 개발했다.
㈜끄레블코리아는 성장기 유아, 아동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블록완구인 ‘끄레블’을 선보였다.
이는 모든 방향에서 조립되는 실리콘 재질의 다기능성 입체블록이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은 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리는 혁신상품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받게 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증 받은 혁신 상품을 대상으로 혁신센터 지원기업인 롯데의 네트워크 및 정부 관련 사업 등을 통해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조홍근 센터장은 “앞으로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거점으로 전국의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 발굴 및 지원을 통한 지역발전 및 창조경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