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대비해 정책방향과 인프라 구축 및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와 오는 12월 1일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2016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대비 중학교 교감 정책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16 자유학기제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내년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계획하여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6일에는 고양, 의정부 등 북부지역 중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12월 1일에는 수원, 성남 등 남부지역 중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 공교육진흥과 장석환 서기관과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지원센터 최상덕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시범운영기간의 성과와 더불어 ‘2016학년도 자유학기제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 ‘단위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현황과 활용 방안’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남양주 진접중학교 정금채 교장의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등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의 평가, 꿈과 끼를 키우는 자유학기 활동 등 다양한 정보도 나눈다.
경기도교육청 이상욱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2016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핵심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학생 중심 참여형 수업의 강화,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 확대, 자기주도적인 맞춤형 자유학기 활동 등 자유학기제의 내실 있는 운영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