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김해의 책 <투명인간>과 <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을 대상으로 한 올해 독후감 공모에는 총 참가자 439명이 참여했다.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 중·고등부, 일반부문에서 각각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명이 선정됐다.
각 부분 최우수상은 김호정(김해합성초 6-1반), 정창민(김해율하고 2-8반), 박지숙(관동동)씨가 선정됐다.
일반부 최우수상 수상자 박지숙 씨는 <투명인간>을 ‘평범해서 위대한 삶’으로 풀어내며 우리 삶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단체 독후활동 부문에는 작품집, UCC 등 한 해 동안 2015 김해의 책을 읽고 수행한 다양한 독후활동 사례가 제출됐다.
이중 최우수 단체는 책 표지 꾸미기, 책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독서 퀴즈, 작가와의 만남 참여 등 다양하고 알찬 활동을 보여준 석봉초등학교가 선정됐다.
노순덕 교육도시육성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여 김해의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깊이 있고 진솔하게 표현해 줘 고맙다. 앞으로도 김해의 책 사업에 많이 참여하여 주셔서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4시부터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