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14 김장시장> 당시 모습.
[일요신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차경상)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3일간 유통센터 앞 야외광장 및 유통센터 내에서 김장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2015야외특설 김장시장’을 개장한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김장행사는 그동안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배추 및 김장재료대전, 사랑의 김장담그기, 김장김치시식회, 한우협회와 함께 진행되는 한우 소비 촉진 행사, 해남군 농산물특판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우선 NH농협 및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할인 지원을 받아 4천명 한정으로 해남배추 1망(3입)을 최저 3천290원에 판매한다.
김치와 어울리는 수육용 포크밸리 앞다리살(100g)이 980원, 한돈 삼겹살(100g)은 1,380원, 다발무 1단은 2천980원에 할인 판매한다.
또 이 기간 동안 농산, 수산, 공산 상품에 대해 할인행사와 모음전을 진행하며, 김장김치 시식행사, 푸드트럭를 통해 각종먹거리를 제공한다.
3일에는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김장비닐봉투(16매)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LG베스트샵 김치냉장고를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금액대별 캐시백과 특별 상품권 제공, 김장재료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쇼핑 기획전을 준비한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남창원농협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원이 참여해 손수 배추를 절이고 갖은 양념을 버무린 사랑의 김장김치 400~500포기를 담을 예정이다.
고객들에게 김장김치 나눔기부처를 직접 신청을 받아 김장나눔 기부를 할 계획이다.
한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14 김장나눔행사’ 당시 김장김치를 성산구청에 기부한 바 있다.
경상남도 장애청소년문화지원센터(초록달팽이), 창원여성인력개발센터, 동보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저소득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사장은 “그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준 소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나눔의 김장문화가 확산되고, 품질 좋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