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의회(의장 김진우)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7일째를 맞아, 각 상임위별로 주요사업부서에 대한 집중 감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기획경제위원회의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정책과와 경제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명규환(새누리당.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은 “팔달주차타워를 상시 운영해야 하나 설추석 명절시 미운영으로 상인들과 시민 모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할 것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형버스의 접근성 향상과 셔틀버스 운행 등으로 공영주차장을 적극 활용하는 안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현장방문 지적사항이 미반영된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시일 내 롯데몰에, 수원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매장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복지교육위원회의 문화교육국 문화예술과, 관광과, 교육청소년과에 대한 감사에서는 이재선(새누리당.매탄1․2․3․4동) 의원이 “민간문화예술 단체지원과 사회단체 지원 현황을 보면, 일부 단체에만 집중적으로 지원이 많이 되고 있다. 기타 많은 예술단체들도 골고루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교단체별 지원내역에서 특정종교에 편파적인 지원이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교통건설위원회의 안전교통국에 대한 행감에서, 이미경(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 의원은 대중교통과 관련하여, 시민안전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쉼터운영 및 관리의 개선을 요구했다.
도시환경위원회의 환경사업소와 도시계획과, 주택과에 대한 행감에서는 양민숙(새누리당.평,금호동) 의원이 “잔디관리를 한 군데 업체와 하고 있는데 가격 비교를 통해 어느 정도 절감됐는지 비교할 것”과 “수원 분뇨처리시설 확충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데 악취로 인한 민원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