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은 지난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올해 성폭력 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장 및 상금을 수상<사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국가기관, 지자체 학교 등 공공기관 6만 8000개 가운데 지난 해 예방교육 점수가 높았던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우수기관 26개(우수기관 26개(성희롱7, 성매매2, 성폭력12, 가정폭력4), 개인유공자 시상 대상기관 13개(성희롱3, 성매매0, 성폭력8, 가정폭력2)를 선정했다.
부산대병원은 성폭력을 포함한 폭력사고 발생 시 체계적인 사건처리 방안을 수립하고 교육수료여부를 인사고과(근무평정)에 반영해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및 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향후 폭력예방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방법을 발전시켜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하기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