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맵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자는 의미의 ‘온(溫)’과 옷모양새를 의미하는 순우리말 ‘맵시’의 복합어로 옷 겹쳐 입기, 내복 및 목도리 착용 등을 말한다.
온맵시 착용으로 체감온도를 3℃를 올릴 수 있어 난방비용 절약, 추위에 대한 적응력 강화, 온실가스 감축 등 건강한 생활과 에너지 절약을 함께 챙길 수 있다.
시는 또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시청 구지관 1층에서 ‘찾아가는 온(溫)맵시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내복제조업체인 좋은사람들이 주관해 내복을 정상가격에서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판매된 수익금의 10%는 김해시 소외계층에 현물로 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8일에는 김해시그린리더협의회와 함께 시청과 부원동 대형건물 밀집지역에 적정 난방온도(18℃~20℃) 유지, 내복입기 등 온(溫)맵시 거리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신형식 김해시 친환경생태과장은 “이번 ‘동절기 온맵시 캠페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내복 입기를 생활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