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절기대비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 등 사고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유지 관리업체 및 분야별 담당자로 구성된 점검인원이 건축, 전기, 기계, 소방 등 시설분야별로 진행한다.
특히 겨울철 화재위험이 높은 소방·기계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분야별 중점 점검사항으로 우선 소방·기계부분은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작동여부, 난방기 작동에 따른 프로그램 점검부터 공조시설 및 보일러 배관 정상여부, 배관의 파손·누수 및 유지관리상태 등까지 점검해 동절기 난방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한다.
건축분야는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 균열 여부, 담장·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등을 확인한다.
가스·전기 분야는 가스밸브 노후 여부, 가스보일러의 흡·배기구시설 설치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전선배선 불량 및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을 조사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점검 후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정비할 예정”이라며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쾌적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 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