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령군은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으로 부농의 꿈을 실현하는 경쟁력 있는 농촌건설, 든든한 행복울타리가 되는 복지 구현,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환경 조성, 조화와 균형의 명품도시 건설, 역동적인 지역경제 부흥, 의령의 매력이 빛나는 문화관광 육성, 군민이 행복한 군정 실현 등 7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중점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한 2016년도 예산안으로 2015년보다 10.2% 증가한 3,429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오영호 의령군수는 1일 오전 열린 제217회 의령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밝고 희망찬 ‘행복도시 부자의령 건설’의 청사진을 전달하기 위해 군정운영의 7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오 군수는 2016년의 첫 번째 전략과제로 농민이 부자 되는 경쟁력 있는 부자농촌 건설을 제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복지 보건시책 그리고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환경관련 시책, 건설 안전시책과 더불어 산업단지 조성, 마을기업 육성, 태양광발전사업과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의병제전을 독창성과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하면서 코레일과 연계한 부자 테마코스, 벽계관광지 트레킹코스 개발, 설뫼충효테마파크 등 체류형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문화, 산업 경제도시를 구축 등을 열거했다.
오 군수는 마지막으로 2016년도 예산안 편성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농업분야에 전체 3,429억 원 중 30.3%인 1,037억 원을 배정하는 등 미래성장 동력 확충과 군민이 잘사는 부자의령 건설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으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윤성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