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도는 지난 1일 적극적인 재난예방 홍보를 위해 TBN창원교통방송과 재난예방 홍보방송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번 MOU 체결은 사전 예방위주 재난관리정책의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고, 재난안전에 대한 도민의 경각심과 의식 제고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도민 모두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난예방 홍보 라디오 방송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6분간 FM 95.5MHz를 통해 주간 재난안전사고 예보와 시기별·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인터뷰 형식으로 도민들에게 전한다.
도는 이번 라디오 재난예방 방송이 재난 없는 행복한 경남 이미지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BN창원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 산하 TBN한국교통방송 창원본부로 2013년 8월 설립돼 연중 매일 20시간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서일준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아주 심각한 재난 발생 시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라디오뿐이다”며 “앞으로 방송·언론을 통해 평상시 도민의 재난대응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브리핑을 통해 재난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