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협력중소기업으로 선정․포상된 기업 대표들과의 단체사진. 좌측에서 일곱 번째가 중부발전 이정릉 사장직무대행.
[일요신문]한국중부발전(주)(사장 직무대행 이정릉)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웨스토피아 콘도에서 70여개 협력기업 대표 및 송혁준 한국중소기업학회장, 신성호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염명천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보령시‧서천군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행복동행 365 동반성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중부발전이 올해 시행한 중소기업 지원 및 동반성장사업에 대한 협력 중소기업인의 평가 및 개선의견 수렴은 물론,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포상과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서 참여자간 폭 넓은 소통과 교류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지난 ‘2015 동반성장 우수사례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신개념 Dust Collector 개발로 보령화력 분진농도 저감`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양공조 등 25개 중소기업에게 사장상을 수여하고 총 10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성과를 기렸다.
또한 중부발전은 해외동반진출 특화프로그램인 ‘장보고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KLES社, 2차 협력기업인 ‘다올’사(社)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수출사무소 운영 및 마케팅 지원에 관한 다자간 성과공유 계약` 등 총 26개의 1~2차 협력기업과 13건의 다자간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장애인, 영유아 등 에너지 빈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성과공유금과 매칭그랜트로 적립한 복지기금 1억 5000만원을 중소기업 에너지효율개선사업(9천만원)과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 지원하고자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박종근)과 MOU도 맺었다. 더불어 중부발전은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과도 정부가 추진중인 일자리 창출 ‘고용디딤돌사업 이행 MOU‘를 체결, 중소기업 기술전문인력 교육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내년도 발전소 운영 및 건설계획, 해외사업 추진 등 중소기업 제품 구매 및 공사 등의 발주계획 전반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참여 중소기업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중부발전 이정릉 사장 직무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2015년은 그 어느 해보다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한 해였다”며 “중부발전의 2030 동반성장 비전 달성을 위해 오는 2016년에는 ‘창조형 강소기업 육성과 기업가 정신 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