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운영사 PSA본사 추가투자
-휴양형리조트개발사 Funtasy Island사 투자 의향 확인
투자유치 활동 모습.
[일요신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허성곤 청장을 비롯한 투자유치 활동단이 지난 1일부터 상해방문에 이어 3일부터는 싱가포르에서 항만물류 및 관광레저 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허성곤 청장은 지난 3일 싱가포르 무역관을 방문해 노인호 코트라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과 면담했고, 4일 오전에는 세계최대의 터미널 운영사 중 하나인 PSA 본사를 방문, 부산항 신항에 추가적으로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또 싱가포르 최대의 복합물류기업인 Vibrant Group의 Eric Khua Kian Keong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부동산 개발 및 산업단지, 오피스 빌딩 투자의향과 부산항 신항 크로스독 물류센터에 130만 불 투자를 약속받았다.
아울러, 휴양형 리조트에 특화된 Funtasy Island 사의 Michael Yong 대표를 만나 글로벌테마파크 프로젝트의 콘도시설에도 투자 의향을 확인했다.
허 청장은 마리나베이 샌즈 및 월드리조트 센소사 등 싱가포르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복합리조트들을 방문해 개발 현황 및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진해 글로벌테마파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허청장의 해외 IR을 통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경남도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테마파크 사업의 성공을 위해 글로벌 관광·레저 기업들과의 다양한 연계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