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해시는 세계폭력 추방주간(11.25.~12.10.)을 맞아 지난 4일 시청과 시내 주요 도로에서 연대 소속 기관인 중부경찰서, 서부경찰서, 가정, 성폭력상담소, 시민단체 등이 연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참가자들은 폭력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에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당신의 관심이 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캠페인에 앞서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성폭력상담소 신순재 소장이 좌장을 맡아 6명의 발제자가 열띤 토론회를 열어 여성 폭력 근절과 방지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명희 여성아동과장은 “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여성안심귀가서비스, CCTV확충,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하지만 시민 모두가 폭력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고 안전지킴이로서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