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와중에 레인저스는 3년 연속 꼴찌를 기록하며 동네북처럼 이리 저리 맞고 다녔다. 그런 현상이 새해라고 해서 하루아침에 달라지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적어도 2002년에 서부조 라이벌들을 상대로 기록한 20승38패라는 일방적인 열세는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박찬호 개인적으로는 다시 15승대 투수로 발돋움해야 한다. 불의의 부상 같은 돌발 상황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훨씬 다부진 준비를 끝내고 2003년 시즌에 돌입할 것이다.
만약 박찬호가 서부조 라이벌들과의 대결에서 무서운 힘을 발휘하며 20승에 가까운 확실한 부활을 보여준다면, 레인저스는 2∼3년 후가 아닌 바로 2003년에 에인절스의 돌풍과 유사한 레인저스 돌풍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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