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공직사회 내 청렴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달 17일 경상남도와 맺은 ‘공무원 청렴 마일리지 출연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통장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서민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청렴마일리지가 적립·부여되는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통장 패키지는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통장ㆍ경상남도 공무원 청렴정기예금ㆍ경상남도 공무원 청렴적금 등 3종으로 구성된다.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통장’은 기존 공직자우대통장의 혜택에 마일리지서비스, 예·적금우대이율, 네이밍서비스가 제공된다.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정기예금’과 ‘경상남도공무원 청렴적금’은 네이밍서비스 외에 경남은행에서 판매액 연간 평균잔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출연한다.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통장 패키지 가입은 경상남도와 산하기관 공무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정기예금 계약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가입금액은 500만 원 이상이다.
기본이율은 만기일시지급식과 월이자지급식 각각 계약기간별(1개월·3개월·6개월·9개월·1년이상·2년)로 차등 적용된다.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적금은 1년 이상 3년 이내 월 단위로 월 5만 원 이상 정기적립식으로 가입하면 된다.
기본이율은 계약기간별(1년 이상·2년 이상·3년 이상)로 차등 적용된다.
마케팅기획부 정순욱 부장은 “경상남도의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의지에 부응해 경상남도 공무원 청렴통장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공익실현과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앞으로도 계속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