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33개소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한 급식시설 운영 및 454개 가맹 음식점 지정 등 아동의 환경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을 제공해오고 있다.
방학 중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다.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겨울방학 아동급식 신청 안내 및 홍보를 하고 있으며, 긴급히 급식지원이 필요한 돌봄 사각지대 아동에 대해서는 김해시 아동급식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또 김해시는 결식아동 급식을 위해 올해 24억99백만 원의예산을 확보해 급식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아울러 겨울철 식중독 예방차원으로 급식소 위생상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아동건강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해당아동은 급식카드 가맹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원하는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리 이웃에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이 있으면 즉시 시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을 취해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결식아동 사각지대 해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