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10일 오후 10시30분에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지난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맞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7000인 시민대합창의 상징 조형물에 대한 제막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조형물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수원시장 염태영)’가 시민단체인 수원예총에 의뢰해 기획·제작됐으며, 조형물에는 태극기와 무궁화 바탕에 7000인 시민대합창에 참여했던 시민 중 이름이 새겨지길 원하는 시민 7500여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서는 지난 8월 15일 1만500여명의 시민이 함께 불렀던 ‘아빠의 청춘’, ‘아침이슬’, ‘아름다운 강산’, ‘우리의 소원’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를 수원지역 청년 인디밴드 팀 ‘살롱시소’와 7000인 시민대합창에 참여했던 시민 합창단원 300여명이 함께 부를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상징 조형물 설치를 통해 참여문화 정착과 시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제고하고 ‘새로운 70년, 희망찬 수원’을 향해 함께한 시간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