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베트남 사회노동청간 한국-베트남 복지모델 교류협력 MOU 체결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일요신문]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8일 한국사회복지회관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치민시 사회노동청과 한국형 복지모델 전수를 위한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측은 차흥봉 회장과 정구훈 상근부회장, 손진우 기획복지사업본부장이, 베트남측은 응웬 티 리엔 사회노동청 부청장과 관계기관 및 호치민 인민위원회 공무원들을 비롯해 베트남 민간복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지역복지 중심의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베트남 민간복지기관 종사자 교류 및 연수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협력 MOU 체결 이후 베트남 사회노동청 공무원 및 복지기관 대표들을 대상으로 12월 8일 오후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의 복지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및 복지전문가자격 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초청연수가 진행된다.
한국형 복지모델 교류사업은 2012년도부터 중국 길림성을 시작으로 중국 산동성과 베트남 호치민시 지역의 복지프로그램 개선과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해오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